팀문재인 스토리는

노무현대통령, 문재인대통령 두분의 대통령이 탄생하는 여정을 

같이한 분들 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팀문재인 스토리

잊혀져가는..잊지 말아야할 이름..백기완

작성자
오상윤
작성일
2017-10-05 12:33
조회
563
백기완

 

작가, 사회기관단체인

소속통일문제연구소(소장)

경력2000.05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1999 계간지 노나메기 발행인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고문

민요연구회 회장





 

백색머리가 유명했던 사람은 강경화 장관이 처음이 아니다.

백기완 선생이다.



 

초등학교 졸업의 학력으로 수많은 저서를 출간하고

두번의 대통령 후보로 추대되었고

대학교수로 임용된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진한 선생에 대한 기억은

 

30년전 TV에 대통령 후보로 출연하여 잔인하게 고문당하던

이야기를 처절한 표정으로 표현 했을때의 모습이었다.

 

한국인으로서 온국민이 보던 TV에서 군부독재의 잔인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최초의

인물이 아니었을까.

.

오랜 세월 그 수많은 핍박과 고문을 가녀린 몸매로  견디어 내며

세월이 지나

 

촛불혁명이 일어나고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고

국민을 핍박하던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적폐가 드러나는 이 때에

 

이제  90을 바라보는 나이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실까 궁금하다.

 

그저 추측건데..

백년에 가까운 세월 모진 풍파를 맞아가며 저항해오던 그 세월이 헛되지 않았음을

가슴으로 느끼지 않았을까..

 

촛불이전에..

백발을 휘날리며..

하얀 횃불이 있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

1987년 13대 대선, 민중후보 백기완 TV후보연설.백기완

https://www.youtube.com/watch?v=UhZ7aFiMZYc&t=65s

 

2016년 12월 촛불집회 백기완 선생 연설

https://www.youtube.com/watch?v=UhZ7aFiMZYc&t=65s

 

백기완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저자와의 대화  

https://www.youtube.com/watch?v=5cOxrjuOzW0

 

 

다음은 백기완 선생에 대한 각종 자료이다.



위키백과


백기완(白基玩, 1932년 1월 24일 ~ )은 대한민국의 시민사회운동가, 통일운동가로, 정치인이자 작가이기도 하다. 황해남도 은율 출신이다.

 

1964년 한일회담 반대운동에 참여한 이래 박정희 정권 이후의 반정부, 반권력, 시민사회운동에 종사하였다. 문필 활동으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알려져 있다.

 

1987년의 제13대1992년의 제14대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하였다.

 

정치 운동


백기완은 황해도 은률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났다.

1946년 황해도 일도초등학교를 졸업했고 해방 이후 월남했다.

 

백기완은 초등학교 이외의 정규교육과정은 거치지 않았지만, 독학으로 공부하였다.

 

실향민 출신으로 일찍이 통일문제에 눈을 떠서 1964년 한일협정 반대운동에 참여하였고, 1967년 백범사상연구소를 설립하여 백범 사상 연구와 보급에 힘썼고,

 

 

이와함께 민주화운동에도 뛰어들었다.

1973년 유신헌법 개정 청원운동을 펼치다 긴급조치위반으로 옥고를 치렀다.

 

1975년 9월에는 양일동, 김동길과 함께 장준하 장례식을 주관하고 추도사를 낭독하였다.

 

이후 1979년YMCA 위장결혼식 사건으로 체포되어, 계엄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구속되어 징역형을 선고 받아 복역하다가 1981년3·1절 특사로 석방되었다.

 

1983년부터 1988년까지 민족통일민중운동연합 부의장을 지냈다.

1987년 대통령 선거에 재야 운동권의 일부인 "제헌의회파" 그룹의 추대로 독자 민중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였다.

 

대선후보직을 양보하여 군정종식을 위한 김영삼 김대중 양김씨의 후보단일화를 호소하며 사퇴하였다.

 

그러나 1987년 9월 김영삼김대중은 후보단일화 협상에서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 노태우가 3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선거에서 군사정권이 연장되자, 실망한 그는 제도권 정치권과 타협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보수야당과 결별하였다.

 

1992년 독자 민중후보로 재야운동권의 추대를 받아 다시 12월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였다.

2번의 대선 모두 별도의 정당이 없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특별히 백기완선거대책운동본부 약칭 백선본이 구성되기도 했다.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뒤 정치 일선에서는 물러났다.

 

시민 사회 운동


이후에는 정치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자신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를 맡아 재야에서 계속 통일운동과 진보적 노동운동에 관여,진력해 오고있다.

 

한편, 독학으로 쌓은 해박한 지식으로 창작활동에도 힘써 《장산곶매 이야기》,《부심이의 엄마생각》등의 소설과 수필집을 펴내기도 하였다.

 

이후 장준하선생 암살진상규명위원회 공동대표, 민족문화대학설립위원회 대표 등을 역임하였고, 1996년 고 장준하선생 21주기추도식 준비위원회 공동대표에 선출되었다.

 

. 1999년 11월 계간잡지 《노나메기》지를 창간하여 발행인이 되었다.

 

2000년대 이후


2000년대 이후에도 그는 계속 시민사회 운동에 동참하였고, 2000년 5월에는 한양대학교 겸임 교수로 임용되었다.

저서



  •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5]》,2009년

  • 《부심이의 엄마생각》,2005년

  • 《백기완의 통일이야기》,2003년

  • 《벼랑을 거머쥔 솔뿌리여》,1999년

  • 《장산곶매 이야기》,1993년

  •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휘날리며》

  • 《벼랑을 거머쥔 솔뿌리여》

  • 《이심이 이야기》

  • 《우리 겨레 위대한 이야기》

  • 《그들이 대통령이 되면 누가 백성노릇을 할까》

  • 《나도 한때 사랑을 해본 놈 아니요》



논설 및 편저



  • 《항일 민족론》

  • 《통일이냐 반통일이냐》

  • 《백범어록》(김구 저, 편저)



시집



  • 이제 때는 왔다

  • 젊은 날

  • 백두산 천지

  • 아! 나에게도


기타



  • 대륙, 영화 시나리오

  • 단돈 만원, 영화 시나리오

  • 쾌지나 칭칭 나네, 영화 시나리오


비문(碑文)

http://lby56.blog.me/220870140725



 백기완

익은 낱알은 죽지 않는다

땅으로 떨어질 뿐이다

 

산새 들새들이여

낱알을 물고 가되

울음은 떨구고 가시라

 

맥아더가 그랬던가.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라고. 그런데 백기완은

사라지는 것조차 거부한다.

 

<왜 사라져?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지!>

 

이 시를 읽으면 그렇게 말하는 것 같은 백기완의 포효가 눈 앞에 떠오른다.

7,80년대 우리 현대 정치사에 백기완을 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제도권이

아니라 언제나 재야 민주화 세력의 중심에서 그는 수사자의 갈기 같은 회

색머리 휘날렸다.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할애비 앞에서도, 군사독재의 총

칼 앞에서도 당당하게 뱉어내는 그의 호통, 절규와 같은 꾸짖음은

젊은 세대들의 피를 끓게 만들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백기완은 재야운동권 혹은 재야민주화운동을 떠올

리게 하지만 실은 그는 시인이다.

 

 

이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5월 광주를 대표하는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노랫말은 그의 장시 <묏비나리>의 한 부분을 차

용하여 소설가 황석영이 만든 것이다.

 

 

시를 보자. 제목이 비문(碑文)이다.

 

 죽어 무덤 앞에 세울 비석에 새길 글이다. 

 

백기완의 무덤 앞에? 아니다.

 

어디로 갔는지 모를, 무덤도 없는 낱알의 비문이다.

 

낱알은 죽지 않는단다. 익을 대로 익으면 땅에 떨어진 것뿐이라고 시인은

해석한다.

 

땅에 떨어진 낱알에는 그렇게 익기까지 농민의 피와 땀이 고스

란히 배어 있다. 익은 낱알은 땅에 묻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할 것이니

결코 죽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때로는 산새 들새들의 먹이가 된다. 

이 역시낱알이 죽는 것은 아니다.

 산새 들새들의 먹이가 되어 그 산새 들새들을키워낼 것이다.

 

 

그러니 땅에 묻히건 산새 들새의 먹이가 되건, 어느 경우라

도 낱알이 죽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

 

결국 낱알은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내는 힘이다.

여기서 알아둘 것이 있다.

 

땅 속에 묻혀 새싹을 틔우건, 산새 들새들의 먹이가 되건 새로운 생명들은

그 낱알이 어떻게 익게 되었는지, 농민들의 피와 땀이 어떠했는지는 기억

해야만 한다.

 

그러니 ‘울음은 떨구고 가시라’고 당당하게 명령할 수 있는

것이리라.

 

아니 지금까지의 고통에 흘리던 눈물을 이제 그만 지우라는

희망의 명령이 된다.

 

시인 고은은 이 시를 가리켜 ‘장차 그의 무덤 앞에 새기면 된다’고 했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 가슴속에 새겨둬야 할 비문이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시며 민주화의 열매을 보아 주시기를..
전체 2

  • 2017-12-10 22:51
    그저 건강하시길 빌고 또 빌어봅니다..

    이분 삶의 그 무거움과 의미를 과연 알 수 있는 날이 올련지....

    늘 후대로서 정말 말씀 올릴수 없는 고마움과 존경심을 갖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세상 부디 많이 보셨으면 합니다..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2017-12-11 19:54
      백선생님의 가치를 알아주시는 분이 계셨군요..

      뭉클합니다.

      정말 오래 건강하셔서

      민주화의 열매를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 수많은 고난의 나날들이 헛되지 않았음을...